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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메 일 gimsaggat@naver.com
일  자 2014년 08월 18일
글제목  '포괄간호서비스' 보호자 없는 병동 가보니

'포괄간호서비스' 보호자 없는 병동 가보니


따스아리 | 2014.07.07 16:39 목록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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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르릉~” 한적한 오후 고요한 병동에서 적막을 깨는 단 한 번의 벨 소리가 울렸다. 이내 전화(간호사 호출기)를 집어 든 간호사의 입에서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라는 말이 흘러나왔다. 전화를 끊은 간호사의 발걸음은 환자의 병실로 향했다. 병실 안에 들어섰을 때, 병실 내 콜벨을 손에 쥔 환자 외에는 가족이나 간병인 즉, 외부인은 보이지 않았다. 보건복지부는 국민에게 수준 높은 입원간호서비스 제공 및 국민의 간병비를 절감하기 위하여, 지난해 7월부터 포괄간호서비스 시범사업을 실시 중이다. 포괄간호서비스는 간호사가 입원 병상의 전문 간호서비스를 24시간 전담하고 간호조무사는 간호사와 함께 보조 역할을 수행해 개인적으로 간병인을 두거나 보호자가 환자를 돌보지 않고도 입원생활을 편안하게 유지할 수 있는 서비스다.

보통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 가족 중 누군가가 돌봄으로 인해 일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또 간병인을 고용하더라도 하루 7만 원이라는 비용을 부담하는 것이 사실. 더욱이 비전문적인 간병인에게 가족의 돌봄을 맡긴다는 심적 부담도 무시할 수 없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포괄간호서비스 사업는 환자와 그 가족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7월 인하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포괄간호서비스 시범사업에 참여했다. 현재 11층, 16층을 동, 서로 나뉘어 총 4개 병동에서 191개 병상을 운영 중이다. “해당 진료과는 일반외과, 정형외과, 혈액종양내과, 소화기내과 등 외과계, 내과계 환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소아, 산모, 요양재활, 정신건강의학과 환자는 제외하고요.”



인하대병원 관계자는 입원일수는 2~3주이며 주치의의 처방과 환자의 동의서가 있어야 해당 병동에 입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간호 인력이 환자들에게 질 높은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다 보니 환자나 보호자 입장에서도 더욱 신뢰할 수 있고 치료 효과도 높일 수 있다”며 포괄간호서비스사업 병동의 장점을 덧붙이기도 했다. 포괄간호서비스 사업이 운영되는 병동은 일반 병동과 외적으로부터 차이가 있었다. 보통 병동의 경우 중앙에 간호사 스테이션이 있지만, 포괄간호서비스 병동에서는 환자들을 좀 더 가까이 살필 수 있도록 중앙 스테이션은 물론 복도 곳곳에 간이 스테이션을 설치한 모습이었다. 이는 접근성을 높여 빠르고 적절한 응대를 위해서라고 했다.

“간호사 대 환자의 비율이 다른 병동에 비해 낮아서 모든 간호 수행이 가능한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또한, 환자와 간호사가 직접 대화를 하므로 오해의 소지도 줄고 신뢰도 두꺼워지는 것 같아요. 감염관리부문에서 보호자, 간병인이 상주하지 않으므로 병실 환경의 쾌적성도 높아지고요.” 간호사들은 수술 전후 간호, 투약 간호, 영양·위생·배설 간호 등의 기본간호와 함께 자가 간호 증진을 위한 모든 간호를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본연의 목적은 환자의 자가 간호 증진을 위해 환자의 활동능력 범위 내에서 일상생활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더 전문적인 간호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황규정 수간호사는 시범사업이 더 성공적으로 정착되어 환자나 보호자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처음 시범사업 시행 땐 우려 점도 많았다고 했다. 해당 간호사들의 업무가 과중하게 지워질 것이라 예상했다는 것. “타 병동의 간호사보다 업무가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점은 시범사업을 운영해 나가면서 간호 수가, 인력확충 등 여러 방면으로 해결될 것 이라 생각하며, 타 병동과는 다른 좀 더 신뢰감 있는 가족 같은 치료적 관계를 통해 간호사 구성원이 모두 만족하며 간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황규정 수간호사는 힘든 만큼 간호사들이 느끼는 보람도 크다고 덧붙였다. “섬에서 혼자 나와 주변에 친인척 없이 입원하셨던 환자분께 명절날 따뜻한 차 한 잔을 드렸더니 ‘간호사가 가족 같이 느껴져서 외롭지 않고 매우 좋다’고 하시는데 저도 정말 기뻤죠.” 간호사들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간호사들이 최선을 다하는 만큼 환자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김향순 환자는 포괄간호서비스병동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경제적인 면에서도 부담을 덜 수 있고, 다른 병동에 입원했다면 가족 중 누군가가 직장을 포기하고 간병에 매달려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걱정을 덜었다는 것이다. 면회를 온 김향순 환자의 보호자도 “가족이 없는 분들의 경우, 또 멀리 있는 경우 (포괄간호서비스)가 큰 힘이 될 것 같고 간병인의 돌봄에 대한 걱정도 덜 수 있어 좋다”며 포괄간호서비스를 시행하는 병원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보건복지부는 포괄간호서비스 제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15년~17년 지방, 공공병원 중심으로 확대하고 건강보험을 지원할 방침이다. '18년부터는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이후 보완할 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살려 포괄간호서비스가 모든 병원에 성공적으로 정착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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